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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다가갈 때 생기는 일-화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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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24 09:19 조회2,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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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화련교회는 2015년 갑작스럽게 교회 지도자를 잃고 폐교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우리 신자들은 밤낮으로 지도자를 보내달라고 기도했고 그 응답으로 김충식 장로 내외가 왔습니다.

우리 교회의 전도 대상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바로 교회 옆에 사는 이웃들. 김충식 장로는 교회 옆에 사는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면 교회가 잘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들에게 찾아가서 인사하고 시시때때로 떡, 김, 두유, 시조 등 가져갈 수 있는 선물을 챙겨서 그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같은 마을에 있는 다른 교회의 목사들, 심지어 절의 스님과도 교제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가꾸지 않은 길에 꽃도 심었습니다. 그렇게 조용했던 시골 마을이 점점 활기를 띠게 되었다.

교회는 칭찬을 받았고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교회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13명이던 교인 수는 어느덧 40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안식일마다 새로운 방문자들이 와서 교회가 비좁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마을에서 나올 만한 사람은 다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도를 멈출 수는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줄탁동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병아리가 알에서 나올 수 있도록 어미가 알을 쫀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시골에 사는 부모는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들은 자신이 재림신앙을 하면서 받은 은혜와 복을 자녀들에게 간증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안식일에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우리 교회를 함께 방문합니다. 이렇게 부모들의 기도와 권유로 교회에 나가는 자녀들이 벌써 10명이나 됩니다. 반대로 타지에서 재림신앙하는 자녀들의 권유를 받아 우리 교회를 찾아오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화련교회는 이 운동이 모든 재림교회에 확산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의 평균 연령은 60대에서 50대로 낮아졌습니다. 어린이과 학생 수도 서서히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청년 직업, 결혼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강사를 초빙해서 첨단 농법, 수산업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다과회도 열고 청년 남녀들이 건전하게 교제하는 장도 마련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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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벽마다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며 영혼을 달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토록 미약했던 시골교회에 이런 부흥과 성장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호남합회 화련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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