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안교회는 작년부터 어린이 청소년 교회 만들기라는 디딤돌 프로젝트를 실행하여 차세대 교회의 일꾼들을 양성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순수하게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참여로 시작되었습니다. 조성희 집사의 책임 하에 3,40대의 집사들이 지도교사가 되어서 매주 안식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어린이, 청소년 사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업을 두 명의 학생 전도사가 돕고 있습니다. 정엘윤 전도사(신학과 4년)는 학생들을 위한 챌린저 활동을 담당하고, 박유진 전도사(신학과 3년)는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박 전도사는 본 교회 학생반 출신으로 교회의 사정과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잘 알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사역에 SOS전도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작년 여름에 첫 번째 SOS전도회를 실시했고 그때 4명의 학생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현재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상태이지만 그럴지라도 학생반의 선교 열의는 식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에 두 번째 SOS전도회를 했고 그때 나오게 된 학생이 지금까지 매주 학생반에 참석하고 있으며 지난 전도회 때 침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SOS 전도회를 매년 실시할 예정인데, 성급한 수확을 바라기보다는 꾸준한 예배와 챌린저 활동을 통해서 신앙을 키워가고 결실을 맺도록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새천안교회는 100명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모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어린이 청소년 교회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새천안 교회가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교회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합회 새천안교회 담임목사 김광성